[최소ROAS 기본편] 이 ROAS만 넘기면 수익이 나옵니다. 마진율을 활용한 최소 ROAS
ROAS, 몇 %부터 ‘잘 나왔다’고 말할 수 있을까?
최소 ROAS(Break-even ROAS) 공식과 목표 ROAS 판단 방법
퍼포먼스 마케터에게
**ROAS(광고비 대비 매출액)**는 하루의 컨디션을 결정짓는 가장 무서운 지표입니다.
어제 ROAS가 몇 %였는지,
오늘은 왜 이렇게 안 나오는지,
이 숫자 하나가 마케터의 하루를 옥죕니다.
그런데도 이런 질문에는 쉽게 답하지 못합니다.
“우리 브랜드는 ROAS가 얼마나 나와야 잘 나오는 걸까요?”
대부분의 답은 막연합니다.
“높을수록 좋죠”
“경쟁사보다 높으면 괜찮지 않나요?”
하지만 이런 사고는 위험합니다.
성장을 위해서는
수익이 마이너스에서 0원이 되는 기점,
즉 **‘최소 ROAS(Break-even ROAS)’**를
명확히 계산할 줄 알아야 합니다.
이 글에서는
ROAS에 대한 가장 흔한 오해부터
최소 ROAS 공식
그리고 다음 단계인 목표 ROAS 개념까지
실무 마케터 관점에서 정리해보겠습니다.
1. ROAS가 높으면 무조건 이익일까? (가장 흔한 오해)
많은 마케터들이
ROAS라는 숫자 그 자체에 매몰됩니다.
하지만 중요한 사실은 이것입니다.
ROAS는 ‘어느 시점’을 넘어서야 비로소 수익(+)이 됩니다.
ROAS는
100% → 손해
200% → 여전히 손해
300% → 그제서야 이익
이렇게 구간을 나눠서 해석해야 하는 지표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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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가 반드시 답해야 할 질문은 이것입니다.
“ROAS가 몇 %일 때부터
우리 회사의 수익이 정확히 0원이 되는가?”
이 전환점을 이해하는 것이
모든 퍼포먼스 마케팅 전략의 출발점입니다.
2. 케이스 스터디: ROAS 수치별 손익 시뮬레이션
개념은 숫자로 볼 때 가장 잘 이해됩니다.
다음과 같은 가정을 해보겠습니다.
판매가: 10,000원
원가율: 60% (6,000원)
마진율: 40% (4,000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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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제품이 광고를 통해 1개 판매되었다고 가정해보겠습니다.
Case 1. ROAS 100%일 때
매출: 10,000원
광고비: 10,000원 (CPA 10,000원)
지출 합계
광고비 10,000원 + 제품 원가 6,000원 = 16,000원
결과: 6,000원 손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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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OAS가 100%인데도
이유 없이 큰 손해가 발생합니다.
Case 2. ROAS 200%일 때
매출: 10,000원
광고비: 5,000원 (CPA 5,000원)
지출 합계
광고비 5,000원 + 제품 원가 6,000원 = 11,000원
결과: 1,000원 손해
📌 이미지 삽입 위치
(이미지 삽입: Frame-84.jpg)
손해 폭은 크게 줄었지만
여전히 적자 구간입니다.
Case 3. ROAS 300%일 때
매출: 10,000원
광고비: 약 3,333원 (CPA 약 3,333원)
지출 합계
광고비 3,333원 + 제품 원가 6,000원 = 9,333원
결과: 667원 이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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드디어 ROAS가
수익 구간으로 진입합니다.
📌 이미지 삽입 위치 (구간 요약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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핵심 정리
ROAS 200% → 손해
ROAS 300% → 이익
그렇다면 수익이 0원이 되는 지점은?
200%와 300% 사이 어딘가
이 지점이 바로
**‘최소 ROAS(Break-even ROAS)’**입니다.
3. 1초 만에 끝내는 ‘최소 ROAS’ 공식
매번 이렇게 케이스를 계산할 필요는 없습니다.
놀랍도록 간단한 공식 하나면
우리 브랜드의 손익 기준선을 바로 구할 수 있습니다.
최소 ROAS 공식
최소 ROAS=1마진율\textbf{최소 ROAS} = \frac{1}{\text{마진율}}최소 ROAS=마진율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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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미지 삽입: Frame-88.jpg)
위 케이스에 적용해볼까요?
마진율: 40% (0.4)
1÷0.4=2.51 \div 0.4 = 2.51÷0.4=2.5
최소 ROAS = 250%
즉,
ROAS 250%에서 수익은 정확히 0원
이보다 낮으면 팔수록 손해
이보다 높아야 비로소 이익이 발생합니다.
📌 이미지 삽입 위치
(이미지 삽입: Frame-87.jpg)
Tip. 최소 ROAS = 최대 CPA
같은 개념을
CPA 관점으로도 해석할 수 있습니다.
매출: 10,000원
최소 ROAS: 250%
10,000×1250%=4,000원10,000 \times \frac{1}{250\%} = 4,000원10,000×250%1=4,000원
즉,
이 제품의 최대 허용 CPA는 4,000원
📌 이미지 삽입 위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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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 최소 ROAS의 한계와 다음 단계: 목표 ROAS
최소 ROAS는
**‘손해를 보지 않는 기준선’**일 뿐입니다.
여기에는 치명적인 한계가 있습니다.
📌 이미지 삽입 위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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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소 ROAS의 한계
❌ 인건비, 임대료, 물류비 등 운영비 미반영
❌ 브랜드 성장, 재구매율, LTV 전혀 반영되지 않음
❌ 공격적인 확장 전략에는 사용 불가
그래서 실무에서는
이렇게 구분해서 생각해야 합니다.
최소 ROAS = 생존선
목표 ROAS = 성장선
다음 단계: 목표 ROAS란 무엇인가?
목표 ROAS(Target ROAS)는
브랜드 단계
고객 생애 가치(LTV)
마케팅 전략과 확장 속도
까지 모두 고려해 설정하는
훨씬 정교한 지표입니다.
한 번 제대로 설정해두면
다음 질문에 명확히 답할 수 있습니다.
“지금 우리 마케팅 성과는
줄여야 할 상태인가, 늘려도 되는 상태인가?”
👉 다음 글에서는
우리 브랜드에 맞는 목표 ROAS를 수립하는 기술을
심도 있게 다룰 예정입니다.
마케터에게 이 글이 중요한 이유
ROAS를 감정이 아닌 기준으로 해석할 수 있고
“ROAS 몇 %면 잘했나요?”라는 질문에
숫자로 답할 수 있으며광고를 늘릴지 줄일지
논리적으로 판단할 수 있습니다.
지금 바로 운영 중인 제품의 마진율을 확인해보세요.
최소 ROAS는 그 순간 바로 계산할 수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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