퍼포먼스 마케터라면 알아야 할 ‘유튜브 광고’ 소재 규격 (사이즈)
“스킵 광고… 가로 세로 비율이 이게 맞나…?”
작년, 친구들과의 술자리에서 건곤감리를 잘못 그려 ‘잠깐’ 매국노가 되었다.
당연히 안다고 생각했지만, 막상 그리려니 정확하게 알지 못해 일어난 사단이었다.
태극기의 건곤감리가 헷갈리듯, 매체 별 소재 사이즈가 가물가물 해지는 경우가 있다.
또 다시, 팀원이 정리해둔 글을 보거나,
그새, 구글 변덕쟁이들이 소재 사이즈를 바꿨을까 홈페이지를 들어가본다.
퍼포먼스 마케터로서, 다양한 매체를 다루다 보니 까먹을 수 있다고 생각했다.
하지만, 대한민국 사람이 건곤감리를 헷갈리면 안되는 것처럼 퍼포먼스 마케터라면 소재 사이즈는 헷갈리면 안되지 않을까? 라는 생각이 들었다.
물론 비생산적인 일인 것도 맞다.
일일히 소재 사이즈를 찾기 위해 각 홈페이지에 들어가는 일은 여간 귀찮은게 아니다.
내 직업에서 만큼은 매국노가 되고 싶지 않아서,
업무의 효율성을 높이기 위해서,
소재 사이즈에 대해 정리하게 되었다.
인스트림 / 인피드 광고 소재 규격 (사이즈)
성과 개선을 위해 여러 사이즈의 소재 제작을 권장하고 있으나 필수는 아니며, 각자의 상황에 맞는 규격을 제작하면 된다.
※ 주의 : 동영상 상단 10% 및 하단 25% 영역은 잘릴 수 있으니 모든 소재는 여백을 두어 제작해야 한다.
○ 권장 작업 규격
가로로 긴 형태 – 16:9
권장되는 픽셀 : [1920*1080]
세로로 긴 형태 – 9:16
권장되는 픽셀 – [1080*1920]
정사각형 – 1:1
권장되는 픽셀 – [1080*1080]
이지만, 여력이 되지 않는 상황이라면,
○ 작업 여력이 없는 경우
가로로 긴 형태 – 16:9
권장되는 픽셀 – [1920*1080]
만이라도 제작하는 것을 권장한다.
○ 페이스북, 인스타그램 광고만 진행하는 경우
정사각형 – 1:1
권장되는 픽셀 – [1080*1080]
페이스북과 인스타그램 광고만 진행하는 경우라면 정사각형 소재를 활용할 수 있지만, 권장하지 않는다.
이제 대표적인 유튜브의 동영상 광고 캠페인, 인스트림 광고와 인피드 광고에 대해서 알아보자.
건너뛸 수 있는 인스트림 광고 [Skippable In-stream Ads]
우리가 흔히 유튜브에서 볼 수 있는 ‘건너뛰기’ 버튼이 있는 광고가 바로 건너뛸 수 있는 인스트림 광고이다.
건너뛸 수 있는 인스트림 광고는 유튜브 동영상 전후 또는 중간에 재생된다.
5초가 지나면 건너뛸 수 있는 광고이기 때문에, 보통 초기에 흥미를 유발할 수 있는 콘텐츠를 삽입한다.
왼쪽 아래를 보면, 동영상이 시작되기 전에 재생되는 동영상 광고에는 광고 사이트로 이동할 수 있게 클릭할 수 있는 버튼이 있는 오버레이 광고도 있다.
장점.
효율적인 운영
건너뛸 수 있는 인스트림 광고의 장점은 건너뛴 광고에 대한 비용은 지불할 필요가 없다는 것이다.
조회당 지불 (CPV) 시스템을 사용하면, 고객이 상호작용을 하거나 30초 이상 시청할 때만 비용을 지불하면 된다.
단점.
충분한 제품 설명 불가능
하지만, 건너뛸 수 있는 인스트림 광고는 충분한 제품 설명이 불가능하다는 단점이 있다.
그래서, 보통 초기에 흥미를 유발시킬 수 있는 콘텐츠를 제작한다는 것이다.
그래서, 건너뛸 수 있는 인스트림 광고는 주로 영화 예고편, 모바일 게임 광고 등 짧은 시간 안에 브랜드 메시지를 전달하기 용이한 서비스들이 많이 활용한다.
건너뛸 수 없는 인스트림 광고 [UNSKIPPABLE IN-STREAM ADS]
건너뛸 수 없는 인스트림 광고도 유튜브 동영상 전후 또는 중간에 재생된다.
건너뛸 수 있는 인스트림 광고와 다른 점이라면, 15초 동안 스킵할 수 없다는 것이다.
장점.
충분한 제품 설명 가능
고객이 우리 광고를 강제로 15초 동안 본다는 것에서 굉장한 메리트를 느낄 수 있지만,
그래서, 건너뛸 수 없는 인스트림 광고는 온라인 교육 과정이나 비영리 단체 기부금 모금 광고처럼 상세한 설명이 필요한 서비스들이 많이 활용한다.
단점.
브랜드 반감
콘텐츠 소비자가 광고 영상 전체를 시청해야 하므로 광고의 가장 큰 단점인 사용자를 짜증나게 할 수 있다.
브랜드 이미지에 타격을 입을 수 있다는 것을 감안했을 때, B급 퀄리티의 영상일 경우는 다른 캠페인을 고려하는 것을 권장한다.
가격
일반적으로 건너뛸 수 있는 인스트림 광고보다 비싸다는 단점이 있다.
광고 유형에 대한 유일한 비용 옵션은 1,000회 노출(CPM: Cost per 1,000 impressions)당 정해진 요율에 해당하는 비용을 지불하는 것이다.
이는 올바른 잠재고객을 매우 예리하게 타겟팅하지 않으면 엄청나게 비싼 비용을 소비하게 된다.
예리하게 타겟만 가능하다면, 도달범위와 인지도 상승에는 가장 좋은 PM들이 선호하는 광고 유형이다.
인피드 광고 [UNSKIPPABLE IN-STREAM ADS]
디스커버리 광고로 많이 알려져 있는 인피드 광고이다.
인스트림 광고처럼 영상 앞, 뒤, 중간에 나오는 영상 광고와 다르다.
유튜브 검색 결과, 관련 동영상 페이지 또는 홈페이지에 표시되는 광고이다.
영상 검색 시 또는 유사 타겟 홈피드, 다음 동영상에 추천동영상으로 노출되며,
캠페인 목적은 동영상 조회만 가능하다.
장점.
키워드에 반영되는 광고 / 거부감 적은 광고
사용자가 검색하는 키워드에 반영되는 광고로, 관련도가 높은 사용자에게 노출되어 전환률이나 유입률이 높은 편이다.
뿐만 아니라, 썸네일 형식으로 유튜브의 콘텐츠와 유사하게 노출된다.
연관되어 있는 검색 결과나 영상에 노출되기 때문에 비교적 광고 거부감이 적다.
내돈내산이 아니면 신뢰도가 기하급수적으로 떨어지는 까다로운 고객의 입장을 생각해볼 때, 이 광고의 특징은 매력적이라고 할 수 있다.
CPV 방식
썸네일을 클릭하여 영상을 시청해야 과금이 이루어진다.
만약 사용자가 ‘피드에서 재생’ 기능을 설정해두었다면, 음소거 및 자막이 설정된 채로 동영상이 자동 재생된다.
이때, 자동 재생된 광고는 실제 영상 조회수에 포함되지 않으며 시청자가 광고의 유튜브 보기 페이지를 방문할 때까지 비용이 청구되지 않는다.
조회수보다 노출이 관여도 높은 고유입을 원한다면 인피드 광고를 권장한다.
- 동영상이 2초 이상 재생되거나 사용자가 음소거를 해재하는 경우 과금될 수 있음
단점.
콘텐츠에 따른 효율 / 브랜드 이미지 관리
콘텐츠에 따라 효율이 극명하게 갈리며, 고객의 관심을 끌 수 있는 썸네일과 텍스트로 보여지지 않는다면 효율이 떨어진다.
또한, 다른 콘텐츠와 섞여 표시되기 떄문에 브랜드 이미지 관리가 어려울 수 있다.
원치않는 콘텐츠 주변에 광고가 게재된다고 생각하면, 피곤해진다.
정리.
지금까지 유튜브 광고의 인스트림과 인피드의 소재에 대해 알아보고 간략하게 정리해봤다.
이 글을 통해 다른 마케터들이 여러 사이트를 돌아다니며 정보를 찾는 수고를 덜기를 바란다.
다음은 디맨드젠에 대해 알아보자.
/ 다음 편 계속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