페이스북 비지니스를 인증하지 않으면

광고계정을 만든 뒤 초기 몇일동안 1일 광고 최대금액이 3만원 수준 이하로 제한된다.

이는 페이스북이 카드정보를 신뢰하기 어려워서이지 않나 추측된다.

이렇게 말하는 이유는

페이스북/인스타그램 광고는 카드를 선등록하고 광고를 실행한 뒤, 돈은 후불제로 청구하기 때문인데,

예전 새로 만든 계정의 1일 광고비 한도가 없거나 비교적 자유롭던 시절,

이 후불제 시스템을 누군가가 조금 악랄하게 이용했었을 것이다.

페이스북 광고는 특정 청구금액에 도달하거나 특정 날짜가 되면 집행한 광고비를 카드결제로 청구하는데,

한도까지 최대한 광고를 집행해두고 카드를 정지시켜버리는 것이다.

이경우 광고비를 낼 수 없는 상황이기 때문에 광고비를 상당히 세이브 할 수 있으며,

많게는 광고계정을 돌려가며 계정마다 20만원씩 세이브 할 수 있었다.

이를 방지하기 위해서이기도 하겠고 다양한 이유로 페이스북은 광고 관리자 계정을 여럿 생성할 수 있는

비지니스에 대해 ‘비지니스 승인’ 이라는 절차를 도입했다.

비지니스가 승인되면 광고계정의 생성수가 비교적 자유롭게 늘어나는 것을 체감했고,

신규 광고계정의 1일당 광고비집행 한도가 없어지거나 높아진다고 체감했다.

공식문서같은 근거 자료가 없어서 체감 이라는 표현을 썼다.

비지니스 승인에 필요한 자료는

사업자 등록증과 통신요금고지서 이다. 

사업자 등록증은 우리가 아는 그 사업자 고지서인데

통신요금고지서가 조금 귀찮다

통신요금고지서 요건은 아래와 같다.

1. 페이스북 비지니스 정보에 기입한(사업자등록증상의 정보와 동일한) 비지니스 전화번호와 동일한 번호가 기입되어 있을 것.
2. 페이스북 비지니스 정보에 기입한(사업자등록증상의 정보와 동일한) 주소와 동일한 주소일 것.
3. 비지니스의 법적 이름과 동일하면 더 쉽게 인증되는듯?
4. 웹사이트 하단의 전화번호와 동일하면 더 쉽게 인증되는듯?

더 쉽게 인증된다는 것은 인증에 시간이 소요되는데 위 정보가 잘 기입되어 있으면 거절없이 더 빠르게 인증되는 것을 체감했기에 기입했다.

즉 아래와 같은 온라인 고지서면 충분한 되는 것이다.

문제는 위 같은 고지서를 받은 경우 사업자등록증상의 정보와 동일한 번호나 주소나 이름이 **모양으로 가려져 있거나 기입이 안되어 있을 수 있다는 것이다.

이때는 포토샵을 활용해서 알아서 눈치껏 잘 처리하면 된다.

이제 사업자 등록증과 고지서로 비지니스 승인을 시키면 되는데, 여기서 또 문제가 발생한다.

비지니스 인증을 하려는데 인증 시작이 없는 상황이다.

이는 앱 생성으로 해결 가능하다.

developer.facebook.com 으로 이동해서 앱을 아무렇게나 생성한다.

앱을 생성하면 좌측 상단에 app id 라는 것이 발급된다.

이 앱 아이디를 복사해서 비지니스에 앱 추가를 누르고 앱아이디를 붙여넣어서 비지니스에 앱을 추가시키면 갑자기 비지니스 인증시키는 버튼이 활성화 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