네이버 쇼핑 / 스마트스토어 수수료 체계 변경, ’18~110% 수수료 증가’
2025년 6월 2일부터 네이버 쇼핑과 스마트스토어의 수수료 체계가 바뀌었다.
공지가 한 번에 이해하기 어렵게 적혀 있다. 제대로 풀어 준 글도 거의 없어서 수수료 변화를 도식으로 정리한다.
먼저 결론이다. 수수료는 거의 모든 경우에 오른다. 예전에 수수료를 안 받던 유입까지 더하면 두 배 넘게 오르기도 한다.
스마트스토어 월 매출이 1억이면 일반적인 경우만 따져도 수수료가 한 달에 100만원 넘게 늘어난다. 글 중간의 전후 비교 표를 꼭 확인하길 권한다.
무엇이 바뀌었나? 유입수수료 폐지와 판매수수료 도입
가장 큰 변화는 수수료를 매기는 명목과 범위가 둘 다 바뀐 것이다.
주문관리수수료는 그대로다. 일반 사업자 기준 3.63%로 변경 전후가 같다. 결제와 주문 관리에 드는 기본 수수료다.
바뀐 건 그 위에 얹히는 수수료다. 예전에는 네이버 쇼핑을 거쳐 들어올 때만 유입수수료 2%가 붙었다. 네이버 쇼핑을 안 거친 거래에는 붙지 않았다.
이제는 유입 경로와 상관없이 모든 판매에 판매수수료 1~4%가 붙는다. 명목이 유입에서 판매로 바뀌었다. 조건부였던 수수료가 모든 거래로 넓어졌다.
네이버 쇼핑으로 유입될 때만
유입수수료 2%유입 명목, 조건부
유입 경로와 상관없이 모든 판매에
판매수수료 1~4%판매 명목, 모든 거래
결과는 분명하다. 네이버 쇼핑 유입이 아니던 거래까지 수수료를 내게 됐다. 거의 모든 판매자가 예전보다 수수료를 더 낸다.
새 판매수수료 요율은 어떻게 되나?
판매수수료는 유입을 어떻게 만들었는지에 따라 두 갈래로 갈린다. 판매자 마케팅으로 유입을 증명하면 낮은 요율, 증명하지 못하면 높은 요율이다.
| 구분 | 판매자 마케팅 적용 | 일반 |
|---|---|---|
| 스마트스토어 | 1%부가세 별도 0.91% | 3%부가세 별도 2.73% |
| 브랜드스토어 | 2%부가세 별도 1.82% | 4%부가세 별도 3.64% |
부가세 포함과 별도를 헷갈리지 말자
네이버는 이번 공지에서 모든 요율을 부가세 별도로 적었다. 그래서 0.91, 1.82, 2.73, 3.64% 같은 어중간한 숫자가 나온다. 부가세를 더하면 각각 1, 2, 3, 4%다.
정산은 부가세를 포함해서 하면서 공지 표기만 부가세를 빼서 적었다. 같은 수수료가 더 작은 숫자로 보인다. 예전 주문관리수수료 안내는 늘 부가세 포함이었다.
낮은 요율은 언제 적용되나?
판매자 마케팅 수수료가 붙는 방식은 두 가지다.
네이버 광고 유입은 자동으로 적용된다
네이버 광고로 유입하면 마케팅링크 없이 자동으로 낮은 요율이 붙는다. 검색광고와 보장형 디스플레이 광고, 성과형 디스플레이 광고, 쇼핑광고가 여기 든다. 판매자센터에 연동된 다나와와 에누리 경유 유입도 자동이다.
외부 채널은 마케팅링크로 직접 적용한다
외부 채널은 마케팅링크를 써야 낮은 요율이 붙는다. 메타와 구글 광고, SNS와 카페, 블로그가 여기 든다. 네이버 카페와 네이버 블로그도 마케팅링크가 필요하다.
가격비교 검색이나 네이버쇼핑 오가닉, 네이버 플러스스토어 앱 노출로 들어온 유입은 높은 요율로 잡힌다. 마케팅으로 증명되지 않은 유입이기 때문이다.
| 유입 유형, 판매액 10만원 | 요율, 부가세 포함 | 판매수수료 |
|---|---|---|
| 가격비교 검색 유입 | 3% | 3,000원 |
| 쇼핑 검색 광고 유입 | 1%, 판매자 마케팅 | 1,000원 |
| 네이버 플러스스토어 앱 노출 유입 | 3% | 3,000원 |
| 브랜드 SNS 마케팅링크 유입 | 1%, 판매자 마케팅 | 1,000원 |
마케팅링크와 놓치기 쉬운 함정
마케팅링크는 판매자센터에서 발급하는 추적 링크다. nt 파라미터를 붙이는 방식이라 UTM과 거의 같다. nt 파라미터는 스마트스토어 통계용 추적 코드다. nt_source와 nt_medium 같은 값으로 유입 경로를 표시한다.
외부 채널에 쓰던 기존 링크는 2025년 6월 1일까지 마케팅링크로 바꿔야 했다. 바꾸지 않으면 6월 2일부터 일반 판매수수료가 붙는다. 마지막 유입 경로가 마케팅링크여야 혜택이 적용되고, 어뷰징을 막는 정책도 있다.
여기서 숨은 수수료 상승이 생긴다. 외부 유입에서 낮은 요율을 받으려면 마케팅링크 유입이어야 한다. 그렇지 못한 경우가 의외로 많다.
기술적인 이유로 링크가 유실되기도 한다.
- 크롬 프로필을 바꾼 경우
- 폰에서 보고 PC에서 결제하거나 그 반대인 경우
- 시크릿 모드에서 탭이 바뀌며 결제되는 경우
- 마케팅링크로 들어왔어도 즐겨찾기에 저장해 두고 나중에 다시 들어온 경우
사람의 실수도 흔하다.
- 공동구매로 스마트스토어에 보낼 때 판매자가 링크에 마케팅링크를 안 붙이는 경우
- 메타나 구글 광고에 마케팅링크를 안 붙이는 경우
- 블로그 같은 콘텐츠 매체의 유입 링크에 마케팅링크를 안 붙이는 경우
이 경우들은 일반 요율로 잡혀 2%p가 더 붙는다.
마케팅링크가 적용되는 랜딩은 메인과 상세페이지다. 이벤트 페이지나 카테고리 페이지는 적용이 불확실하다.
그래서 수수료가 얼마나 오르나? 전후 비교
아래 표는 두 가지를 가정한다. 부가세 포함이고, 주문관리수수료는 대부분이 적용받는 일반 사업자 기준 3.63%다.
스마트스토어는 일반적인 경우 1%p 올라 약 18에서 28% 오른다. 마케팅링크를 놓친 외부 유입은 3%p가 붙어 약 83% 오른다.
브랜드스토어는 2%p 올라 약 35에서 55% 오른다. 마케팅링크를 놓치면 4%p가 붙어 약 110% 오른다.
월 매출 1억인 스마트스토어가 오가닉 위주라면 그 부분만 1%p 올라도 한 달에 100만원이 더 나간다.
버티컬과 솔루션 사용료도 바뀌었다
유입 상품에 따라 추가로 붙는 사용료도 조정됐다. 부가세 포함 기준이다.
- 쇼핑라이브는 일반 노출 1%, 캘린더 노출과 기획, 제휴 라이브는 3%
- 원쁠딜은 3%
- 렌탈 솔루션은 4%
라이브커머스 할인도 여기 들어 있다. 다만 라이브가 메인인 브랜드는 드물어 비중은 작다.
왜 이렇게 바꿨고 어떻게 대응할까?
배경에는 AI 기반 개인화 추천으로 가는 쇼핑 환경의 변화가 있다. 2025년에 나온 네이버 플러스스토어 앱도 그 흐름이다. 광고비를 쓰는 광고주의 수수료를 낮춰 광고 매출을 키우려는 의도도 보인다. 네이버 광고 유입에 낮은 요율을 자동으로 주는 구조가 그 증거다.
대응의 출발점은 분명하다. 외부 유입을 모두 마케팅링크로 통일하고, 네이버 광고 유입을 적극 활용해 낮은 요율을 받는 것이다.
다음은 우리 판단이다. 상황에 따라 다르니 자기 수치로 따져 보길 권한다.
- 네이버 플러스스토어의 성장 가능성을 보면 네이버를 계속 쓸 이유는 있다. 같은 유통망을 쿠팡보다 낮은 수수료로 쓸 수 있다는 점이 크다. 다만 쿠팡 수수료는 카테고리마다 달라서 직접 비교가 필요하다.
- 대규모 캠페인은 카페24 같은 자사몰을 함께 쓰는 멀티트랙이 유리할 수 있다. 자사몰은 결제수수료 수준만 들어서 아낀 수수료가 그대로 영업이익으로 남는다.
요약
2025년 6월 2일부터 네이버 쇼핑과 스마트스토어의 유입수수료가 폐지되고 모든 거래에 붙는 판매수수료가 생겼다. 이름만 바뀐 게 아니라 예전에 수수료가 없던 거래에도 수수료가 붙는다.
부가세 포함 기준으로 판매자 마케팅 유입은 스마트스토어 1%, 브랜드스토어 2%다. 일반 유입은 스마트스토어 3%, 브랜드스토어 4%다. 판매자 마케팅은 네이버 광고 유입이면 자동, 외부 채널이면 마케팅링크로 적용된다.
주문관리수수료 3.63% 가정에서 오르는 폭은 스마트스토어 약 18에서 83%, 브랜드스토어 약 35에서 110%다.
대응은 외부 유입을 모두 마케팅링크로 통일하고 네이버 광고 유입을 활용해 낮은 요율을 받는 것이다. 오가닉이나 링크 유실은 높은 요율로 잡히니 주의한다.
FAQ
Q1. 언제부터 바뀌었나요?
2025년 6월 2일부터 시행됐습니다. 유입수수료가 폐지되고 판매수수료가 도입됐습니다.
Q2. 유입수수료 폐지면 수수료가 줄어드는 것 아닌가요?
아닙니다. 예전에 수수료가 없던 거래에도 판매수수료가 붙어 거의 모든 경우 오릅니다. 네이버 광고 유입만 낮은 요율이 자동으로 적용돼 부담이 작습니다.
Q3. 낮은 요율을 받으려면 무조건 마케팅링크가 필요한가요?
아닙니다. 네이버 광고 유입과 판매자센터에 연동된 다나와, 에누리 경유 유입은 마케팅링크 없이 자동으로 낮은 요율이 적용됩니다. SNS와 카페, 블로그, 외부 광고 같은 외부 채널만 마케팅링크가 필요합니다.
Q4. 마케팅링크가 뭔가요?
판매자센터에서 발급하는 추적 링크입니다. nt 파라미터 기반이라 UTM과 비슷합니다. 외부 채널 링크에 이걸 써서 유입되면 낮은 요율을 받습니다.
Q5. 마케팅링크를 안 쓰면 어떻게 되나요?
일반 판매수수료가 적용됩니다. 스마트스토어 3%, 브랜드스토어 4%입니다. 외부 채널의 기존 링크는 2025년 6월 1일까지 마케팅링크로 바꿨어야 합니다.
Q6. 마케팅링크를 썼는데도 일반 요율이 나올 수 있나요?
그럴 수 있습니다. 폰에서 보고 PC에서 결제하거나, 시크릿 모드에서 탭이 바뀌거나, 즐겨찾기로 다시 들어오면 링크가 유실돼 일반 요율로 잡힙니다. 광고나 콘텐츠 링크에 마케팅링크를 빠뜨린 경우도 마찬가지입니다.
Q7. 부가세 포함인가요 별도인가요?
공지의 0.91, 1.82, 2.73, 3.64%는 부가세 별도 숫자입니다. 부가세를 더하면 각각 1, 2, 3, 4%이고 실제 정산은 이 포함 요율로 합니다.
Q8. 월 매출 1억이면 얼마가 더 나가나요?
오가닉 위주라면 그 부분이 1%p 올라 한 달에 100만원이 더 나갑니다. 마케팅링크 누락 유입 비중이 크면 더 늘어납니다.
출처. 네이버 스마트스토어센터 공지사항, 네이버 스마트스토어센터 공지와 고객센터 판매자 마케팅 FAQ.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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